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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 여행 추천 관광지 BEST 7]

날으는 하마 2020. 4. 13.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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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멜버른을 여행한다면 꼭 한번 둘러봐야할 관광지 7곳을 소개하려 합니다.

1. 그레이트 오션로드

그레이트 오션로드 12사도바위 (좌), 런던브릿지 바위(우)

 그레이트 오션로드를 여행한다면 왜 그 이름이 그레이트 오션로드인지 (Great Ocean Road) 바로 느낄수 있을겁니다.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만들어진 기암절벽들과 해안선이 빅토리아주 남부 해안을 따라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그 길이가 무려 300km 이죠. 우리에게도 '12사도 바위', '런던브릿지 바위' 등의 친숙한 이름들이 바로 이곳의 바위들인데요. 그 웅장함과 자연의 경이로움을 글로 표현할 수가 없기에 꼭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를 추천합니다.

 렌트카로 여유롭게 여행을 하는것도 좋지만, 장시간 운전을 (그것도 오른쪽 운전석 차량을 좌측통행으로 운전) 해야하기 때문에 버스투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1DAY 투어 상품이 많이 있으며, 동일 상품이라도 현지 한국 유학원, 또는 온라인을 통해 투어를 예약하는게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2. 야라강 & 크라운 타워

멜버른 야라강 전경. 크라운 타워 주변의 낮과 저녁시간의 모습. 좌우 공원과 리버사이드 상권은 멜버른의 낭만과 여유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멜버른은 호주의 타 도시와는 다르게 멜버른만의 느낌이 확실히 존재하는 도시입니다. 유럽풍의 건축물과 현대식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고, 거리에는 자동차와 트램이 공존하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길을 걷고 있으면 마치 영화속의 한 장면을 걷는듯한 기분이 들곤 합니다. 이런 운치의 정점을 찍는 것이 바로 야라강입니다. 강을따라 좌우에 형성된 공원들과 리버사이드 상권은 그야말로 호주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 생각되는데요. 호주의 푸른하늘, 운치있는 강, 아름다운 건축물과 자연경관이 뛰어난 공원! 정말 날씨 화창한 날 강변에 앉아 있으면 행위 예술가들이 펼치는 퍼포먼스로 눈과 귀가 호강할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힐링되는 느낌이죠.

 이 야라강 주변에 꼭 확인해야 할 장소가 있는데 바로 크라운 타워입니다. 크라운 타워는 지구 남반구에서 가장 큰 규모의 카지노로 유명합니다. 카지노뿐만 아니라 멜버른 최상의 호텔시설과 쇼핑공간으로도 유명하죠. 또한 저녁시간에는 매시간마다 경변을 따라 설치된 기둥에서 불쇼도 펼쳐지니 저녁에 시간을 내어 방문해볼 것을 추천합니다.

 

3. 빅토리아 주립도서관

 호주는 각 도시마다 주립도서관 또는 씨티 도서관이 매우 잘 갖춰진 국가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멜버른에 있는 빅토리아 주립도서관은 '도서관'이라고 쓰고, '대형 박물관', '왕궁', '신전'이라고 읽어도 될 만큼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도서관입니다. 우리나라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도 소개된 적이 있어 친숙한 사람들도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도서관뿐만 아니라 상시로 전시회가 열리고 누구에게나 무료로 개방되기 때문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참고로 도서관의 웅장한 분위기에 압도되어 왠지 공부를 해야만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도서관 하나 없다는게 아쉬울 따름이죠.

 

4. 퀸 빅토리아 마켓

퀸 빅토리아 마켓

 빅토리아 마켓은 호주 멜버른의 로컬 문화를 좀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재래시장입니다. 호주의 대형마트나 백화점은 우리나라의 것과 크게 다른점이 크게 없지만, 빅토리아 마켓은 호주의 전통 재래시장이기에 꼭 한번 방문해볼것을 추천합니다. 신선한 식료품뿐만 아니라 의류, 악세사리, 잡화,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서 볼거리가 많은 점도 큰 장점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신선한 식품류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5. 유레카타워

멜버른 유레카타워 (좌), 유레카타워 전망대에서 본 멜번 야경 (우)

 유레카 타워는 멜버른에서 가장 높은 타워이자 골든코스트의 Q1 타워 다음으로 호주에서 가장 높은 타워입니다. 88층에 전망대가 있으며 멜버른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멜버른 추천 관광지로 늘 손꼽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입장료는 AUD25이지만 온라인으로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기에 방문 예정인 분들은 미리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낮시간과 저녁시간 2번 방문이 가능한 패키지도 판매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6. 퍼핑빌리

퍼핑빌리의 증기기관차. 100년이 넘는 시간동안 잘 관리가 되어 지금도 운행 중에 있다.

 퍼핑빌리는 멜버른 시내에서 동쪽으로 약 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관광명소입니다. 퍼핑빌리가 관광명소가 된 이유는 100년이 넘는 시간동안 관리가 잘되어 현재까지 운행중인 증기기관차 때문인데요. KTX와 SRT로 익숙해진 현대인에게 증기 기관차를 타 볼 기회가 얼마나 있을까? 라는 관점에서 퍼핑빌리 투어는 꽤나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단 기차의 자리를 잘못 앉으면 증기기관차의 매연이 때문에 눈과 목이 고생할 수 있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7.  블록 아케이드 & 멜버른 센트럴

블록 아케이드 (좌), 멜버른 센트럴 (우)

 블록 아케이드와 멜버른 센트럴은 멜버른 시내의 대표적인 쇼핑센터입니다. 멜버른 시내는 고풍스런 유럽스타일의 건축물이 많이 있는데요, 이러한 건물에 상점들이 들어서 마치 대형 전시회장에서 쇼핑을 하는 착각이 들을 때가 있습니다. 블록 아케이드는 그런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대표적인 곳입니다. 1892년 준공되어 오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블록 아케이드의 내부는 그 시간이 무색할 만큼 지금 보아도 세련되고, 우아해서 관광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 쇼핑의 즐거움 뿐만 아니라 건물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즐거움까지 1석 2조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에 방문해 볼것을 추천합니다.

 이와 반대로 멜버른 센트럴은 현대식 쇼핑센터로 우리나라로 따지면 서울 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와 같은 곳입니다. 이곳의 심볼은 중앙 광장의 시계탑인데요. 보통 시계탑이라 하면 야외에 사람들이 잘 볼 수 있도록 크게 지어지는데 멜버른 센트럴에는 그런 시계탑이 실내에 자리잡고 있어 매우 인상적입니다.


 이상으로 멜버른 대표 추천 관광지 7곳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위에 소개된 곳을 제외하고도, 필립아일랜드, 멜버른 동물원, 보테닉가든, 왕립전시관 등 멜버른에는 유명한 관광명소가 많이 존재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허락되어 모든 곳을 둘러보시면 좋겠지만 제한된 시간내에 관광을 해야 한다면 위 7곳은 꼭 둘러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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