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회화

[영어회화 능력 향상에 도움이되는 미드 2편]

날으는 하마 2020. 4. 19.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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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회화를 좀 더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미드 2편을 소개하려 합니다. 미드 소개에 앞서 간략하게 영어 회화 공부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10년 동안 한 분야에 정진하면 '장인'이라는 표현을 쓰곤 합니다. 또한 '1만시간의 법칙'처럼 1만시간을 연습하면 그 분야에서 프로패셔널한 역량을 갖추게 되는데요, 여러분은 영어를 얼마나 공부해오고 있는지요?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영어를 공부하며 장인의 경지에 오르셨나요? 아니면 아직도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고 계신가요...?

 제가 과외를 하거나 영어교육관련 컨설팅을 할때 많이 하는 이야기인데요, 영어를 10년 넘게 배워도 늘 제자리인듯한 이유를 크게 2가지로 봅니다. 

 1. 영어를 언어가 아닌 학문으로(영어학)으로 공부해 왔다

 이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영어를 마치 수학처럼 공식화 하고, ○ 다음에는 반듯이 △△가 나와야 된다는 형식으로 영어를 받아들여 '틀렸다', '맞았다' 처럼 정답이 존재하는 언어로 배워왔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창의력이 떨어지고, 문장을 다양하게 변형해서 구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 같습니다.

2. 언어를 습득하는 순서가 바뀌었다

 우라가 태어나서 언어를 습득하는 순서를 보면 듣기 → 말하기 → 읽고 쓰기 순서로 습득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어를 읽기 → 쓰기 → 듣기 → 말하기 순서로 배우고 있어, 인간이 자연스럽게 언어를 습득하는 순서를 역행하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에 와서 정방향 순서로 영어를 배운다고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기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문법을 익혔다면 과감히 문법책을 내려 놓고 실 생활에서 영어를 활용해야 합니다. 실제로 사용하고, 반복하고, 자연스럽게 입게 붙게끔 숙달되어야 회화 스킬을 레벨업 할 수 있다.

 서론이 너무 길은듯 싶은데요, 이제 영어 회화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만한 미드 2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FRIENDS

 

 네. 맞습니다. 워낙에 유명한 미국 시트콤이기에 방송에서나 주변에서 많이 들어 보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BTS의 RM 역시 프렌즈로 영어를 배웠다고 하죠. 1994년 시즌1을 시작으로 10년간 미국을 넘어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드라마입니다.  이 고전적인 드라마를 추천하는 이유는 드라마속 대화가 일상에서 정말 많이 사용하는 표현들이기 때문입니다. 주변에서 흔이 일어날 수 있는 일상을 주재로 한 드라마이기에 어휘가 일상적이고 필수적인게 특징입니다. 영상은 조금 오래된 느낌이 있을 수 있으나 시즌10까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탄탄한 스토리를 감상해보시길 추천합니다.

2. How I met your mother

 프렌즈가 종영하고 1년 뒤 시작한 이 드라마 역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시즌 9까지 롱런한 드라마입니다. 놀랍게도 프렌즈와 구성이 매우 비슷한데요 한 무리의 뉴욕 청년들, 그룹내 결혼하는 1커플, 교수 1명, 바람둥이 1명, 친구의 여자를 사랑하게 되는 인물 등 마치 프렌즈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드라마인 듯 싶습니다. 이 드라마 역시 일상이 주제이기에 표현화 어휘가 매우 일상적이고, 필수적입니다. 드라마에서 나오는 상황들이 언제 누구에게나 닥치더라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일상적이죠.


 이상 회화 공부를 위한 2편의 드라마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 외에도 빅팽이론, 모던패밀리, 섹스앤더시티 등 정말 재미있는 미드가 많이 있지만, 영어 회화를 위한 학습의 측면(어휘, 표현 등)에서 바라보았을때 위 소개해드린 2편의 미드가 회화를 위한 미드로는 가장 적합하다 생각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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